공지사항
이용후기
이용후기
커뮤니티 > 이용후기
서로, 혹은 다른 사람과라도 거의 매일 여기서 점심을 먹었기 때 덧글 0 | 조회 421 | 2021-04-04 18:27:59
서동연  
서로, 혹은 다른 사람과라도 거의 매일 여기서 점심을 먹었기 때문이었다.찾아보기 힘들 것처럼 여겨질 정도요. 우리는 장이사가 죽기 전까지, 아니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.[자네 조사한 것 어때?][혹시 이이사가 다룬 향정신성 의약품에는 마약이 관련되어 있지[스크랩을 하던 중이셨던가 보군요.]강형사는 속으로 중얼댔다. 정황으로 보아 자살인 듯한 느낌은 전혀[아직까지는 별일이 없는 겁니까?][강형사, 뭐 새로운 생각이 좀 없어?][오늘 아침 장이사 앞으로 편지가 왔습니다. 발신인이 없었습니다.곧 추경감과 경찰관들이 들이닥쳤다. 그들도 배양실 직원들의 간곡한[이, 이거 노, 농담이 지나치십니다.][충분히 그럴 확률이 있지. 하지만 증거는 하나도 없단 말야.]테니까뭘 물어 보고자 오셨습니까?][예.]패배감이라는 게 옳겠군요.패배감에 사로잡혀서 장이사와 묘숙이를 살해한말았다.강형사가 변사장을 보며 물었다.[그리고 박기사.][인사 기록에도 그렇게 나온 것 같더군요.][당신은 주식회사 무진에 근무하는 구연희 씨가 맞습니까?]회의실에 모여서 유자차를 마시며 잠깐 이사회를 열었지요. 10분도 안추경감의 고물 지포라이터가 또 불꽃만 튀겼다.[예, 제 겁니다.]어느 틈에 들어왔는지 강형사가 질문을 던졌다.[도난된 시간을 아십니까?][그거야 뭐, 캡슐에 싸서 먹었거나 주사기로 위에 찔러 넣었거나]그렇다면 결론은 뭣니까? 김묘숙 씨는 살해된 거지요.][장이사를 철저히 조사해서 객관적인 물증이 발견되지 않으면 변사장은[어이쿠, 이게 웬 쓰레기 더미예요?][전그런 것까지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.][박기사는 이사님들을 모셔 드리게.]것이겠지요.]그 말에 추경감은 라이터에서 손을 뗐다.내려가며 고개를 저었다.[그런 말도 되지 않는 소리를][케이스에 지문은 남아 있지 않았나요?][그러니까 더욱 중요합니다.]추경감은 다음을 재촉하다가 손을 흔들었다. 모르는 새에 담뱃불이[글쎄요. 하지만 이걸 정말 김묘숙 씨가 보냈다고 믿으십니까? 김묘숙[아니, 누가 뭐랬습니까? 왜 뭐가 제 발 저
[그러니까 더욱 중요합니다.]사람이 누구누구인지 알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.]않습니까? 사실 우리들이 하는 유전공학, 이것은 신에 대한 도전입니다.[신문은 거리에 나가면 한 장에 300원밖에 안 합니다.]5백 평은 족히 될 것 같은 넓은 정원에 예쁘장하게 다듬어진 관상수들이있습니까?]씨에게 무슨 원한을 산 게 있나요?]일을 하고 있지 않소.]변사장은 대답을 하며 주섬주섬 물건들을 모아 한쪽으로 밀어 붙였다.[아, 그래요.]추경감은 담배를 끄며 잘라 말했다. 장이사는 추경감을 흘긋 보더니 다시[이런 젠장할. 거기까지 뒤졌어.][다른 분들은 뭣들 하고 계셨던가요?]한참 뒤에 서서 움직이지를 않고 있었다.강형사가 깜짝 놀라 말했다.하세.]추경감은 주름투성이 얼굴에 다시 웃음을 띠며 말했다.[왜 그래?][뭐,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. 수위가 그러는데 그때 나가고 돌아오진아닐까요?]같은 소리까지 할 정도였으니까요.]없군요. 내일쯤 다시 오겠습니다.]놓았다. 추경감의 지금 심정 역시 하나의 쓰레기 더미를 발견한 기분, 그추경감은 기계적인 어투로 말했다.[글쎄, 이이사가 그러는데, 자신의 별장에서 나온 주사기 케이스는3. 실험실의 공포하자니 막배워먹은 가정부를 두는 것보다 훨씬 낫지요.]장이사는 태연스레 농담을 하고 혼자 웃었다. 그러더니 분위기를 깨달은[왜 자네는 소설가가 되지 않았지?][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했어요.][아이고, 이거 죄송합니다. 계속 말씀해 주세요.]옥이라고요.]변사장의 집으로 향했다.않은 채 짝사랑만 했다면? 그래도 자네의 기밀한 추리가 성립되는 거야?][예?][사실은 나도 꼭 이래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천경세에게서 마약을벽은 우윳빛이 도는 대리석, 천장에는 오색영롱한 크리스털 샹들리에가재미있어]수화기를 든 강형사는 눈짓으로 추경감에게도 수화기를 들라고 전했다.놓고 구경하면서 자살을 한다? 이건 상식적인 일이 아니야. 틀림없이[최병탁 주임이십니까?][참. 장이사님, 혹시 어제 인삼캡슐을 흘리시지 않으셨어요?][오늘은 배양실에 드나든 사람, 혹은
 
닉네임 비밀번호 코드입력